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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의 일러스트레이터 올림피아 자그놀리 기획전

제작 조선일보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올림피아 자그놀리(39) 기획전이 서울 강남역에 마련됐다.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10월 31일까지 열리는 ‘시크릿 오브 컬러: 올림피아 자그놀리’전이다.
지난해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라이프 이즈 칼라’에 이어 국내 두 번째 기획전이다.

이탈리아 밀라노 출신인 자그놀리는 ‘뉴욕타임스’ ‘뉴요커’ 삽화와 표지 디자인을 시작으로, 프라다·디올·펜디 등 명품 브랜드와 협업하며 유명세를 탔다.
놀란 표정으로 뭔가를 응시하는 소녀, 꽃무더기 속에 얼굴을 숨긴 사람 등 인물과 사물을 다채로운 칼라로 표현하는 스타일을 구축했다.
이번 전시는 ‘오즈의 마법사’ 스토리에서 영감을 얻었다.
‘숨겨진 나를 발견하는 모험’이라는 주제로 일러스트, 키네틱 조각, 네온사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