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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라방' 통했다…올해 1900만명 시청

제작 한국경제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라이브커머스인 ‘유플러스라이브’ 시청자가 올해 1900만명을 넘은 것으로 28일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95% 증가해 역대 최고 시청 기록을 세웠다.

유플러스라이브는 이 회사가 2020년 7월 통신업계 최초로 시도한 라이브커머스다. 통신 서비스에 대한 전문성이 높은 LG유플러스 직원이 기획부터 출연까지 맡아 단말기, 스마트워치 등을 판매한다. 올해 이 채널을 통한 스마트폰 개통 건수는 전년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멤버십 할인 혜택, 키즈폰 위치 검색 방법 등 일상에 유용한 콘텐츠를 다채롭게 소개한 게 통한 것 같다”며 “방송횟수도 지난해(251회)보다 27.5% 많은 320여 회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내년에 유플러스라이브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분기마다 이용자가 참여하는 방송을 적극 기획하면서 만족도를 끌어올리기로 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