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최지만은 첫 타석에서 삼진을 기록한 후 교체됐다.

김하성과 최지만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2023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 각각 1번 타자 2루수,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김하성은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11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0.286이 됐다.

지난 2일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에 합류한 최지만은 2경기 연속 선발 출격했다. 전날 2볼넷 2득점 활약을 펼쳤던 최지만은 이날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뒤 경기에서 빠졌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03에서 0.200으로 떨어졌다.

1회 김하성은 다저스 선발 마이클 그로브와 맞붙었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 또한 삼진 아웃을 당했다. 3회 2사 1루에서 좌완 라이언 야브로와 맞대결을 펼쳤지만 5구째 높은 싱커에 방망이가 헛돌았다.

3회 2사에서 김하성은 야브로의 86.7마일(약 139.5㎞) 싱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