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과 은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승세를 타고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내년 금과 은값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다가 최고점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골드선물 레버리지(합성 H)’ ETF는 지난 달 초(1만4020원)부터 현재까지 15.10% 상승했다. 해당 상품은 금 선물가격의 2배 성과를 추종한다. 같은 기간 삼성자산운용의 KODEX 골드선물(H)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골드선물(H)도 각각 8.43% 8.22% 올랐다. 두 상품은 미국상품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금선물 가격을 연동하는 상품이다. 은 상품이 포함된 상품도 마찬가지다. TIGER 금은선물(H)은 지난 10월 4일부터 현재까지 7.4% 상승했다. 해당 상품은 대표젹인 안전자산인 금에 90%, 산업용수요가 높은 은에 10%의 비중으로 투자하는 ETF다. KODEX 은선물(H)도 지난달 초부터 현재까지 10.56% 올랐다. 미국상품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은선물 가격에 연동되는 ETF다. 금과 은 ETF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배경은 안전자산 투자심리가 자극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