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동환 기자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었던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경기에서 패한 후 원정팬들과 언쟁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2일(한국시간) "본머스한테 0-2로 패한 경기에서 트리피어는 원정 경기를 보러 온 뉴캐슬 서포터즈와 열띤 언쟁을 벌이는 모습이 목격됐다"라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12일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털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본머스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맞대결에서 도미닉 솔랑케한테 멀티골 허용하면서 0-2로 완패했다. 본머스전 패배로 뉴캐슬은 승점 20(6승2무4패)을 그대로 유지해 7위로 내려갔다. 6위 자리는 루턴 타운을 1-0으로 제압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차지했다. 반면에 강등권에서 경쟁 중인 본머스는 승점을 9(2승3무7패)로 늘리면서 17위로 올라섰다. 뉴캐슬은 지난 8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서 0-2로 패한 이후 본머스전도 완패하면서 2연패를 기록했다.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고개를 숙인 뉴캐슬이 강등권 팀들과 경쟁 중인 본머스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