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집중호우가 발생한 예천군에서 실종자 수색에 나섰던 해병대원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해병대는 19일 “오전 9시 5분께 경북 예천군 호명면 석관천 일대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해병대원 1명이 급류에 휩쓸려 구조작업 중에 있다”면서 “석관천 일대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해병대원 중 3명이 지반이 갑자기 내려앉으면서 하천으로 빠졌는데, 2명은 자력으로 나왔으나 1명은 실종됐다”고 밝혔다. 부대는 즉시 소형고무보트를 이용해 현장과 주변 수색에 나셨다. 공군 및 소방당국과 협조해 실종자 구조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소방, 경찰, 군 등 당국은 예천에서 실종된 5명을 찾기 위해 인력 3630명과 장비 1143대를 투입했다. 집중호우 피해 확산 이슈 더보기
`오송 참사` 경찰 책임론 논란 속 "힘없는 경찰에 책임전가" 반발 ‘오송 참사’ 중대시민재해 1호될까…野 “명백한 책임” vs 與 “수사 이후 판단” ‘오송참사’ 감찰 강도 높인 국조실…지자체·공기업까지 수사의뢰(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