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해결사는 역시 손흥민이었다. 적극적인 드리블에 이은 왼발 도움 두 방과 페널티킥 쐐기골로 지긋지긋하던 무승의 사슬을 끊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반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손흥민의 1골2도움에 힘입어 4-1 승리했다. 리그 5경기 동안 이어졌던 무승(1무4패)도 끊었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91분을 뛰는 동안 1골2도움을 적립하며 팀의 무승 탈출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최근 5경기에서 1무4패로 극도의 부진에 빠진 토트넘. 첼시전 1-4 패, 울버햄튼전 1-2 패, 아스톤 빌라전 1-2 패, 맨체스터 시티전 3-3 무승부, 웨스트햄전 1-2 패까지. 모두 이기고 있다가 무너진 경기였다.

축구 통계를 다루는 옵타조는 "토트넘이 EPL 최초의 기록을 2개나 썼다"며 "첫 번째는 5경기 연속 1-0 리드를 잡았음에도 이기지 못했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홈 3경기 연속 1-0 앞서고도 역전패 당했다는 것"이라며 토트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