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지난 12일부터 네이버 앱의 바로가기 Ai 추천 기능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그래픽=이찬희 기자

네이버가 포털 애플리케이션(앱) 안에서 이용자가 주로 사용하는 메뉴를 제시해주는 '바로가기 Ai 추천' 기능을 없앴다. 이로써 사용자는 직접 메뉴를 일일히 선정, 배치해야 한다. 최근 포털 업계에 부는 AI 전환 추세를 고려하면 되레 역행하는 처사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의 사용량이 저조해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는 입장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네이버 앱에서 제공하던 '바로가기 Ai 추천' 기능을 지난 12일 종료했다. 바로가기 Ai 추천은 네이버 앱 왼쪽 상단 더보기 탭에 있던 기능으로 2019년 도입됐다. ▲블로그 ▲메일 ▲뉴스 ▲카페 ▲쇼핑 등 이용자가 자주 쓸 법한 네이버 서비스를 AI가 분석해 나열해 준다.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바로가기 Ai 추천 단축키가 있던 기존 자리에는 바로가기 서비스들을 펼쳐보거나, 편집할 수 있도록 설정돼 있다. MY바로가기 및 MY사이트를 추가할 수도 있다. 기존에 이 기능을 사용하던 이용자들에게는 바로가기 Ai 추천이 제공한 마지막 추천 리스트가 제공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현재 바로가기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