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영으로 몸 푼 황선우, 16일부터 개인전 출전
(목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기록 14개를 갈아치웠던 한국 수영이 전국체전에서도 독보적으로 기록 생산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개막한 제104회 전남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15일까지 수영 종목에서 한국 신기록 2개, 대회 신기록 13개가 쏟아졌다.
이번 대회를 통틀어 세워진 한국 기록 2개가 모두 수영 종목에서 나왔고, 전체 대회 신기록(40개·15일 오후 6시 30분 현재) 중 4분의 1 이상이 수영에서 만들어졌다.
수영이 14일부터 단 이틀 동안 경기가 열렸다는 점을 고려하면 엄청난 성과다.
수영 선수들은 종목 첫날부터 한국 기록을 세웠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접영 50m에서 한국 기록(23초29)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단거리 접영 간판 백인철(부산광역시중구청)은 14일 남자 일반부 접영 50m 결승에서 23초15의 새 한국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이튿날인 15일엔 여자 자유형 단거리 간판 허연경(방산고)이 수영 여자 고등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 24초97의 한국 신기록으로 금메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