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오는 9월 애플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가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고급 모델인 프로와 프로맥스의 기본 저장 용량이 최대 2TB(테라바이트)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 IT 전문 매체 맥루머스(MacRumors)는 국내 IT 팁스터(정보 유출자) 'yeux1122'의 네이버 블로그를 인용해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5 프로맥스'의 기본 최대 저장 용량이 전작 대비 두 배 증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맥루머스는 최근 동일한 주장을 한 웨이보 계정을 발견했다며, 전작인 '아이폰14 프로·프로맥스' 모델의 저장 용량이 128GB부터 시작한 것과 달리 '아이폰15 프로·프로맥스'의 경우 256GB부터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이어 맥루머스는 이 경우 애플은 프로 라인업에서 ▲256GB ▲512GB ▲1TB ▲2TB의 4가지 스토리지 계층을 유지할 수 있으며 이는 올해 아이폰15 프로 모델의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는 보도들과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지난달 소식통을 인용해 부품값 상승 등으로 아이폰15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의 가격이 4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