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광역급행철도 A노선, 신안산선, 별내선 등 경기도를 통과하는 광역철도가 내년부터 잇따라 개통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수도권 30분 출퇴근 철도시대가 본격 개막된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서 시행(공사) 중인 광역철도는 광역급행철도 A노선 삼성~동탄·파주~삼성, 신안산선, 별내선, 도봉산~옥정 등 5개노선으로 나타났다.

총사업비는 12조1587억원(국비 4조9414억원, 지방비 2조1862억원(도 6627억원, 시군 1조5325억원), 민자 등 기타 5조302억원)이 투입된다. 사업비는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10조에 따라 국비 70%, 지방비 30%가 적용된다.

우선 광역급행철도(GTX-지하 50m를 최고 180㎞/h로 달리는 대심도 급행열차) A노선의 경우, 삼성~동탄 구간(39.5㎞) 중 수서역~동탄역(28㎞)이 내년 3월 개통된다. 이 구간 개통은 당초(내년 4월)보다 1개월 정도 앞당겨진다. 8월 말 기준 78.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동탄에서 수서까지 1시간 20분 걸렸던 이동 시간이 19분으로 대폭 줄어든다.

이어 내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