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22년 신혼부부 통계’ 결과 발표 부산 5만8215쌍, 전년보다 4216쌍 감소 부부 함께 사는 경우 93%, 따로는 7%
결혼한지 7년 안쪽의 신혼부부(초혼·재혼 포함)가 부산에는 모두 5만 8215쌍이 있으며 결혼을 잘 하지 않는 추세 속에 전년보다 4216쌍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부산의 초혼 신혼부부 중 자녀가 없는 부부가 45.7%에 달했으며 자녀가 2명 이상인 부부는 10%밖에 안됐다. 부산 초혼 신혼부부 중 아내 혼자서만 돈을 버는 부부가 5.8%였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신혼부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부산에는 초혼 신혼부부 4만 6965쌍, 재혼 신혼부부 1만 1197쌍이 있었다.
부산의 초혼 신혼부부 중 부부가 함께 사는 경우는 92.6%였으며 따로 사는 경우는 7.4%였다. 아주 두드러진 것은 아니지만 부산 초혼 신혼부부가 함께 사는 비율은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높았다.
그러나 부산의 초혼 신혼부부 평균 자녀수는 0.65명에 불과했다. 무자녀인 경우가 45.7%에 달했으며 자녀가 없거나 자녀 1명을 두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자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