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돌아온다.

류현진의 구체적인 복귀 계획이 나왔다.

이르면 오는 7월 말 메이저리그로 돌아온다. 미국 현지 매체 MLB.com에 따르면 17일(한국시간)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류현진은 트리플 A에서 두 번 정도 더 등판한 이후 빅리그 콜업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매체 역시 "류현진이 받은 토미 존 수술(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은 단순한 수술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계적이고 조심스러운 복귀 준비를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슈나이더 감독은 현재 류현진의 상태에 대해서 신뢰를 나타내기도 했다. "류현진의 현재 기록이 컨디션을 말해주고 있다. 우리는 류현진을 신뢰하고 있지만 동시에 그가 완벽하게 준비가 됐는지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16일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톨리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와의마이너리그 트리플A 선발 등판 경기에서 5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류현진의 투구 수는 총 66개. 지난 5일 첫 재활 등판인 루키리그 경기에선 42구,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