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독일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로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해리 케인이 결국 내년 여름까지 토트넘 홋스퍼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 디애슬레틱 소속이자 영국 축구 소식으로는 최고의 신뢰도를 자랑하는 기자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8일(한국시간) "뮌헨의 관심은 여전하지만 케인은 토트넘에 머무르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면서 "뮌헨과 토트넘은 새로운 회담 이후에도 케인에 대한 평가 금액에서 여전히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뮌헨의 첫 번째, 두 번째 제안을 거절했다. 최근에는 세 번째 제안마저 거절했다. 잠재적인 이적에 대한 논의가 지난 월요일 밤까지 계속됐지만 케인을 데려가기 위해 필요한 금액에는 격차가 남아있다"면서 "내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떠날 수 있는 케인은 새 시즌이 시작하면 이적하지 않을 것"이라고 케인의 마음이 잔류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덧붙였다. 케인은 올 여름 뮌헨 이적설로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토트넘과 뮌헨이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서 결국 잔류하는 모양새다. 2013년부터 토트넘 1군에서 뛰기 시작한 케인은 지금까지 준우승만 4번 기록했다. 두 번의 리그컵(20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