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에코프로 등 이차전지 관련주들이 최근 주춤거리고 있지만 주식 거래대금이 이달에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차전지 테마주에 대한 관심이 초전도체 관련주로 옮겨가는 등 ‘급등주 찾기’가 쉼 없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4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일평균 합산 거래대금은 27조 98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8월 이후 2년 만에 27조원대로 올라선 지난달(27조174억원)보다도 소폭 늘어난 것으로, 지난 6월(19조 1235억원)과 비교하면 41.70% 급증한 규모다. 최근 이차전지주의 급등락세는 비교적 둔화한 분위기지만 여전히 수급이 견조한 가운데 ‘제2의 이차전지주’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거래대금이 꺾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퀀텀에너지연구소 등 국내 연구진이 상온 초전도체 ‘LK-99’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차전지주에 몰려 있던 관심이 초전도체 테마주로 일부 이동했다. 이달 들어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코스피 종목은 4거래일 만에 상승률 107.69%를 기록한 덕성이었다. 이어 덕성의 우선주인 덕성우(55.40%)와 서원(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