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감독 홀란두 프레이타스)이듬해 열리는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위해 나선다.

대한핸드볼협회(이하 협회)는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전 출전을 위해 15일 오전 1시, 카타르 도하를 향해 출국했다"고 16일 전했다.

총 11개국이 참가하는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전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다.

남자 핸드볼은 12개국만이 올림픽 본선 무대에 설 수 있다. 올림픽 개최국, 2023년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우승국, 4개 대륙(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예선 우승국, 올림픽 플레이오프 상위 6개국에게 총 12장의 본선행 티켓이 주어진다.

현재 개최국인 프랑스와 2022 유럽선수권 우승국인 덴마크가 출전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카타르, 중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와 함께 A조에 편성됐으며, 조2위 안에 들어야 4강에 진출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파리 올림픽 직행 출전권이 주어지며, 준우승팀에게는 2024년 3월 예정인 파리올림픽 세계 예선전 출전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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