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 팀이 완벽한 경기력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4세 이하(U-24) 축구 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30분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바레인에 3-0으로 완승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3승을 챙긴 뒤 16골 '무실점'으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16강에 올랐다.
앞서 한국은 1차전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9대0 대승을 거뒀고, 2차전에서도 태국에 4대0으로 승리해 이미 조 1위 16강 진출을 확정한 바 있다.
한국의 첫 골은 후반 16분에 터졌다. 센터백 이한범(미트윌란)이 정확한 헤더로 좀처럼 열리지 않던 바레인의 골문을 뚫었다.
이어 후반 29분 백승호(전북현대)가 강력한 중거리포가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 기세를 몰아 후반 38분에는 고영준의 쐐기골까지 더해 3대0 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대한민국은 오는 27일 오후 8시 30분에 F조 2위 키르기스스탄과 8강을 놓고 격돌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