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독일 언론들의 평가와는 달리, 다른 국가들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향한 평가는 정반대였다. 이미 세계적인 월드클래스 수비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최정상급으로 평가받고 있었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키다가 25일(한국시간) 2023년 세계 최고의 센터백 5명을 거론하며 김민재를 1위로 선정했다. 언론은 "센터백이 더 이상 수비만 하는 시대는 지났다. 현대 축구에서 센터백은 견고한 수비 외에도 빌드업에 참여해 유동성과 창의성을 불어넣어야 한다. 김민재는 이러한 측면에서 아주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민재가 나폴리의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타고난 피지컬과 침착함, 기술이 강점으로 돋보였다. 뮌헨으로 이적해서도 주전을 확보했고 탁월한 기량을 펼쳤다"라고 1위로 선정한 이유를 나열했다. 김민재의 뒤로 맨체스터 시티의 트레블을 이끈 후벵 디아스를 비롯해 다비드 알라바(레알 마드리드),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페어질 판 다이크(리버풀)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등장했다. 현 시점에서 뮌헨의 괴물이 어느 정도 위상인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는 현재 독일 현지 언론의 평가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