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손흥민 어시스트, 임영웅 골… 이건 귀하네”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가수 임영웅의 투샷이 공개됐다. 축구 유튜브 채널 고알레(goale)는 13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두 사람이 함께 뛴 경기 영상 일부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손흥민의 패스가 임영웅의 로빙슛 득점으로 이어지는 장면이 담겼다. 임영웅은 카메라를 향해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손흥민과 임영웅의 ‘축구 회동’은 지난주 누리꾼의 목격담만으로 화제가 됐다. 고알레는 두 사람이 동시 출전하는 경기의 풀영상을 오는 15일, 16일 오전 11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달 3일 KBS 2TV ‘마이 리틀 히어로’에서 지난해 비행기에서 손흥민을 마주쳤던 일화를 공개한 바 있다. 임영웅은 “저번에 런던에서 복귀하는 비행기에 손흥민 선수가 같이 탔다. 근데 다음 날이 바로 국가대항전이었다. 시차 적응도 안 된 상태에서 다음날 바로 경기를 한다는 게 정말 말이 안 된다. 내가 해보니 알겠다. 절대 못한다. 진짜 존경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