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동환 기자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튀르키예에서 클럽 회장이 심판 얼굴에 주먹을 날리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시간) "앙카라귀쥐 회장은 팀이 차이쿠르 리제스포르와의 쉬페르리그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자 경기장으로 돌진해 심판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했다"라고 보도했다. 튀르키예 1부리그 소속인 앙카라귀쥐는 12일 리제스포르와의 2023/24시즌 쉬페르리그 15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내주면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앙카라귀쥐는 전반 14분에 터트린 선제골을 지키면서 승리를 목전에 두고 있었지만 후반 97분 극적인 동점골을 허용해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이날 무승부로 앙카라귀쥐는 리그 11위 자리를 유지했고, 극적인 무승부를 만든 리제스포르도 8위를 지켰다. 승점 3점을 눈앞에서 놓치자 관중석에서 경기를 보던 파루크 코자 앙카라귀쥐 회장은 그라운드로 내려와 심판을 향해 달려들었다. 이후 심판 눈 쪽에 주먹을 날리면서 큰 소동을 일으켰다. 매체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후 심판은 눈에 띄게 분노한 파루크 코자 회장과 마주쳤다"라며 "그가 심판한테 주먹을 날리는 혐오스러운 장면에 카메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