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25)이 덴마크 미트윌란 이적을 마무리 지었다.

11일(한국 시간) 미트윌란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2골을 기록한 공격수 조규성과 2028년 6월30일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규성의 이적료는 260만 파운드(한화 약 43억 원)로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다.

사실 조규성의 유럽 진출은 일찌감치 전해졌다.

지난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주가를 올린 그는 지난겨울부터 유럽 진출을 노려왔다.

소속팀이었던 전북 현대는 지난 9일 "조규성 선수가 전북현대와의 동행을 마무리한다"며 이적을 공식화했다. 조규성은 전날 FC서울과 경기 이후에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제 조규성은 덴마크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그는 "지속적으로 유럽에 진출할 기회를 노렸는데, 이번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면서 "미트윌란은 내게 꾸준히 관심을 보였다. 미트윌란으로의 이적은 올바른 선택이라고 확신한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어 "환경에 많은 변화가 생겼는데, 빨리 적응하도록 하겠다. 기대된다"면서 "매일 영어를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