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하반기 시총 12조 ‘껑총’ LG그룹주 회복은 밸류업 방향이 열쇠
▲LG그룹주가 하반기부터 회복하기 시작했지만, 올해는 LG에너지솔루션의 독주로 끝날 것이란 전망이다. 사진은 LG트윈타워. 에너지경제신문DB
LG그룹주가 하반기부터 회복하기 시작했지만, 올해는 LG에너지솔루션의 독주로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LG그룹주는 그룹차원의 밸류업 노력이 주가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뚜렷한 밸류업 방향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말까지 그룹주를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6일까지 14.72% 상승했다. 해당 종목은 LG그룹주 시가총액이 가장 큰 종목이다. 이는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덕이다. 외국인은 7월 29일부터 8월 26일까지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1582억원 순매수했다. 이는 같은 기간 외국인 순매수 5위의 기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시총도 하반기 들어 크게 회복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시가총액은 6월 28일 기준 76조4010억원에서 전날 기준 88조4520억원까지 회복했다. 여전히 연초(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