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28일 발표한 ‘2023 세계대학평가’에서 한국 대학 5곳이 100위 안에 들었다. 올해 20년째를 맞는 QS 세계대학평가는 학생, 교육 기관, 정부 등 전 세계 교육 수요자 및 이해 관계자들이 가장 많이 참조하는 대학평가로 알려져 있다. 올해 평가에는 전 세계 5000여 개 대학이 참여했고, 이 중 1,500개 대학의 순위가 매겨졌다. 가장 최상위권으로 100위 안에 든 우리나라 대학은 서울대로 41위를 차지했다. 서울대는 아시아권 대학 중에서 일곱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처음 생긴 ‘취업 성과’ 지표에서는 세계 8위를 기록했다. 높은 취업률과 더불어 졸업생 중 각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총 점수의 30%를 차지하는 ‘학계 평가’도 지난해 19위에서 올해 18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이어 ▲카이스트(56위) ▲연세대(76위)로 나타났다. 연세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아시아 사립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고려대(79위) ▲포스텍(100위)이 각각 뒤를 이었다. ‘논문 피인용 수’ 지표에서는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