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공공기관 3년새 30% ‘↓’ 철도공사도 5000명이상 줄어 윤정부 정원 감축 정책 기조에 MZ세대 저임금 공직기피 맞물려
[대한경제=박흥순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국가철도공단 등 건설ᆞ인프라 공공기관의 신입 채용이 최근 3년간 30%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는 이에 더해 공공기관 정원을 더 줄이기로 했다.
현 정부들어 인프라 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에서 정규직 신규 채용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모습. /사진:연합뉴스 29일 〈대한경제〉가 공공기관 경영 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공공기관 일반 정규직 신입사원 신규채용은 2019년 대비 평균 28.9%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상 기관은 LH와 철도공단을 비롯, △LX한국국토정보공사 △건설근로자공제회 △주택관리공단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한국철도공사 △새만금개발공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도로공사 △ 국토안전관리원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13 곳이다.
가장 큰 감소율을 기록한 기관은 ‘새만금개발공사’로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