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물 선물, t당 89.60달러 기록한 뒤 90달러선 거래 중국의 수요 부진과 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 영향

9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철광석 가격이 중국의 수요 부진과 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로 인해 2022년 이후 처음으로 t당 90달러 밑으로 떨어졌으며 철광석 선물 가격은 올해 들어 3분의 1 이상 하락했다.

특히 올해 원자재 시장이 전반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최근 몇 주간 비금속과 원유도 하락하는 등 원자재 시장 전반으로 약세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철광석 선물 10월물은 이날 싱가포르 거래소에서 한때 전장보다 2.3% 하락한 89.60달러를 기록했으며,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45분 현재 90.60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알루미늄은 지난 6일까지 8일 연속 약세를 기록했으며 현재도 0.3% 하락했으며 6가지 주요 비철금속 가격을 추종하는 LMEX 금속 지수도 올해 들어 지난 5월 중순까지 25%나 올랐으나 이후 약세로 돌아서 현재 상승률이 3% 선으로 축소됐다.

골드만삭스는 지난주 중국의 수요 약세 등으로 오랫동안 유지해온 구리 강세 전망을 수정해 t당 5천달러나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