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북 구미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구미 달달한 낭만 야시장'이 매주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달 26일 개장한 '달달한 낭만 야시장'의 누적 방문객이 개장 한 달만에 15만명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KT 모바일 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야시장이 있는 새마을 중앙시장 일대의 일평균 방문 인원은 1만5430명, 누적인원 15만4300명에 이른다.

이중 타지역 거주자도 누적 인원 4만1327명(27%)이다.

시는 야시장 먹거리 매대에서 지난 18일까지 발생한 누적 매출은 2억원에 이르고, 일부 매대에서는 10회 매출이 1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 야시장은 다음달 22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2회씩 운영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남은 기간 구미대학교와 협력해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30·40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활기 넘치는 버스킹 공연으로 야시장의 흥행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구미시 '달달한 낭만 야시장' 개장 한 달...15만명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