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 혁신 사례가 늘고 있다. 신용평가와 자산관리는 물론이고 내부통제 관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에 AI가 속속 도입되는 추세다. 다만 일각에선 AI가 은행권의 새로운 리스크가 될 수도 있다며 금융당국의 적절한 규제와 사회적 신뢰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전날 열린 제13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 금융회사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