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거대 AI로 검색·결제 서비스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낸 네이버가 오는 24일 오픈AI의 챗GPT에 대항할 초거대 AI(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한다. 이를 자사 핵심 서비스와 연계해 검색부터 구매, 예약, 결제까지 플랫폼 장점을 높이고 더 많은 사업 기회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오는 2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에서 파트너 대상 콘퍼런스 '단(DAN) 23'을 열고 생성형 AI 전략의 근간인 차세대 초대규모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와 이에 기반한 대화형 AI 챗봇 '클로바 X'를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는 2017년부터 1조원 이상을 쏟아부어 인력 확보, 모델 개발 등 AI 역량을 쌓아왔다. '하이퍼클로바X'는 투자의 결실이자 네이버 AI 생태계의 뿌리가 될 서비스다. '하이퍼클로바X'를 백본 모델로 활용해 각종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네이버는 AI 서비스의 주요 목표를 △글로벌 수준의 기반 기술 △비즈니스와 창작 생산성 제고 △고객 맞춤형 AI 솔루션 △차세대 모델과 네이버의 핵심 서비스를 완전히 융합한 새로운 경험으로 정했다. 최수연(사진) 네이버 대표는 지난 4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사...